문턱 제거 뒤 문과 바닥 높이를 맞추는 공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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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만 잘라 내면 평평한 통로가 될 것 같지만 두 공간의 바닥 높이가 다르면 홈이나 경사가 남는다. 문이 바닥에 끌리거나 틈이 지나치게 커지는 문제도 있어 주변 마감까지 한 공정으로 봐야 한다.

철거 전에 양쪽 높이를 각각 잰다

마루, 장판, 욕실 타일의 완성면 높이를 문턱 양쪽에서 측정한다. 문턱 아래에 배선이나 난방배관이 지나가는지도 확인한다. 오래된 문틀은 문턱과 한 몸으로 고정된 경우가 있어 일부만 제거할 때 흔들림이 생기지 않는지 시공 방법을 먼저 정한다.

바닥 마감 두께를 먼저 확정한다

새 마루나 장판의 두께와 접착층, 바탕면 보수 높이를 합쳐 완성 높이를 계산한다. 낮은 쪽에 완만한 경사재를 넣을지 바탕을 새로 잡을지 결정한다. 휠체어나 보행기가 지날 공간은 얇은 금속 덮개가 들뜨지 않는지도 중요하다.

문틀과 문짝은 바닥 뒤에 맞춘다

바닥 높이가 정해지기 전에 문짝을 짧게 자르면 완성 후 틈이 크게 남을 수 있다. 먼저 문틀 하부를 보강하고 바닥 마감을 끝낸 뒤 문짝의 하단 여유를 조정한다. 여닫이 방향과 손잡이 높이도 이동 동선에 방해가 없는지 함께 시험한다.

마지막에는 걸림과 흔들림을 확인한다

맨발뿐 아니라 슬리퍼, 보행기, 청소기 바퀴로 여러 방향을 지나가 본다. 경사 시작점이 발끝에 걸리지 않는지, 문을 닫았을 때 냄새와 소음을 막을 정도의 틈이 유지되는지 살핀다. 마감재가 수축한 뒤 들뜰 가능성을 고려해 재점검일도 잡는다. 문을 떼어 낸 자리에는 경첩 홈과 잠금쇠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견적에 넣는다. 로봇청소기가 넘을 수 있는 높이인지 확인하면 작은 단차를 남긴 뒤 다시 손보는 일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