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 가구 배치에서 창문 개폐 공간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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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방은 수납을 늘리려고 가구를 창가까지 붙이기 쉽다. 하지만 창문 개폐와 환기, 안전을 생각하면 창 주변에 의도적으로 비워둘 공간이 필요하다.
창문이 실제로 움직이는 범위를 확인한다
미닫이창인지 여닫이창인지에 따라 필요한 공간이 다르다. 창 손잡이와 잠금장치를 가구가 가리지 않는지 보고, 창을 끝까지 열었을 때 책장이나 침대와 부딪히지 않는지 확인한다. 방충망을 청소하거나 교체할 때 접근 가능한 공간도 남긴다.
침대는 창과의 거리를 안전하게 둔다
아이 침대를 창문 바로 아래에 두면 올라서서 창에 접근하기 쉬워질 수 있다. 창 높이와 잠금장치, 난간·방충망 상태를 확인하고 연령에 맞는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방충망은 추락방지장치가 아니라는 점을 전제로 별도 안전장치가 필요한지 살핀다.
책상은 빛과 개폐를 함께 본다
창 가까이에 책상을 두면 자연광을 활용할 수 있지만 직사광, 화면 반사와 창 개폐 간섭이 생길 수 있다. 의자를 뺐을 때도 커튼이나 블라인드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콘센트 위치 때문에 전선을 창틀이나 이동동선에 걸치지 않는지도 본다.
바닥에 가구 외곽을 미리 표시한다
가구를 사기 전에 침대·책상·책장의 실제 크기를 테이프로 바닥에 표시하면 남는 통로와 창 접근공간을 확인하기 쉽다. 서랍과 문이 열리는 범위도 함께 표시한다. 수납량을 최대로 만드는 것보다 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환기할 수 있는 여유를 먼저 확보하는 편이 좋다. 아이가 자라 책상과 침대 크기가 바뀌는 것도 고려해 창 주변을 너무 고정적인 가구로 막지 않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