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를 사기 전 거실 통로 폭부터 정하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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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파가 들어간다고 해서 편한 거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파를 놓은 뒤 사람이 지나갈 길과 창문, 수납장 문을 여는 공간이 남아야 실제 생활이 편해진다.
먼저 자주 걷는 동선을 표시한다
현관에서 거실, 거실에서 주방과 발코니로 이동하는 길을 평면도나 바닥에 표시한다. 가족이 동시에 움직이거나 장바구니를 들고 지나가는 구간은 단순히 한 사람이 비켜 지나갈 정도보다 여유가 필요하다. 소파를 벽에 붙일지 중앙에 둘지에 따라 주요 통로가 달라지는지도 본다.
소파 외곽선보다 사용공간을 본다
제품 치수에는 본체 크기가 표시되지만 리클라이너, 스툴, 사이드테이블을 쓰면 실제 점유공간이 더 커진다. 등받이를 눕히거나 다리를 뻗는 기능이 있다면 작동 상태의 길이도 확인한다. 소파 앞에서 청소하거나 테이블을 이동할 공간까지 포함해야 배치 후 답답함을 줄일 수 있다.
문과 창이 열리는 범위를 남긴다
발코니 문, 수납장, 거실 창과 커튼을 사용할 때 소파가 간섭하지 않는지 살핀다. 창문 아래에 소파를 두면 환기나 청소가 불편해질 수 있고 콘센트를 가릴 수도 있다. 바닥에 마스킹테이프로 소파 외곽을 표시한 뒤 실제로 문을 열고 걸어보면 치수표보다 체감이 쉽다.
가구를 산 뒤가 아니라 전에 조정한다
원하는 소파가 너무 크다면 통로를 억지로 줄이기보다 폭이나 카우치 방향이 다른 제품을 비교하는 편이 낫다. TV와의 거리, 식탁 위치까지 함께 보면 한 가구의 크기가 다른 공간을 압박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거실 배치는 최대한 많이 채우는 것보다 반복 동선을 끊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