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지연으로 임시거주비가 늘어날 때 예산을 고치는 순서
발행
준공일이 미뤄졌다는 연락을 받으면 우선 숙소를 며칠 더 잡는 것부터 생각하지만 실제 추가비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생긴다. 막연히 예비비를 꺼내기보다 지연 기간과 책임, 집에서 최소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새 완료일을 하루가 아닌 범위로 받는다
업체가 말한 낙관적인 날짜 하나만 믿으면 숙소를 짧게 연장했다가 다시 옮길 수 있다. 남은 공정, 자재 도착일, 건조 시간, 검사 일정을 받아 가장 이른 날과 안전한 입주일을 구분한다. 매일 진행 사진을 받으면 일정이 실제로 줄어드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
늘어난 비용을 네 묶음으로 적는다
숙박 또는 월세, 짐 보관, 외식과 세탁, 이사 변경 비용을 각각 계산한다. 반려동물 위탁이나 통학 교통비처럼 가족 구성에 따라 생기는 지출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미 결제한 금액의 취소 수수료와 연장 단가를 비교하면 같은 숙소를 유지할지 옮길지 결정하기 쉽다.
일부 입주가 가능한지 현장을 본다
침실과 욕실 하나가 완성됐더라도 분진 차단, 온수, 전기, 출입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 업체 말만 듣지 말고 가족의 생활 기준으로 확인한다. 조리 공간이 없을 때 늘어날 식비까지 고려하면 무리한 조기 입주가 반드시 저렴한 선택은 아니다.
지연 책임과 정산 자료를 남긴다
계약서의 공사기간, 변경 승인 내역, 자재 지연 사유를 모아 둔다. 추가 숙박 영수증과 이사 변경 확인서도 날짜별로 정리한다. 발주자가 공사 범위를 바꿔 늦어진 날과 업체 귀책으로 멈춘 날을 구분해야 추후 비용 협의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