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거주 기간을 줄이기 위해 먼저 끝낼 방을 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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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을 며칠 줄이는 것보다 어느 시점부터 집에서 잠을 자고 씻을 수 있는지가 임시거주비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모든 방의 마감을 동시에 진행하면 거의 끝난 공간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생활 핵심 구역을 먼저 완성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최소 생활구역을 한쪽에 모은다

침실 하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간단히 음식을 준비할 장소가 서로 먼 곳에 흩어지지 않게 정한다. 현관에서 그 구역까지 먼지 없이 이동할 통로도 포함한다. 아이나 고령자가 있다면 공구와 자재가 놓인 구간을 지나지 않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먼지 많은 공사를 먼저 닫는다

철거와 타일 절단, 목공처럼 분진이 큰 작업을 끝내고 문이나 보양막으로 생활구역과 분리한다. 배관과 전기처럼 벽을 다시 열 가능성이 있는 공정의 검수도 마쳐야 한다. 마감만 끝낸 방을 다른 업체의 자재 창고로 쓰지 않도록 일정표에 사용 금지 표시를 한다.

첫 침실은 수납보다 수면을 우선한다

붙박이장 설치가 늦어지더라도 바닥과 벽, 조명, 환기가 완료되면 임시 행거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접착제 냄새가 남거나 창호 잠금이 안 되면 가구가 들어왔어도 입주하기 어렵다. 청소 후 하루 정도 환기할 시간을 포함해 사용 가능일을 정한다.

부분 입주가 전체 공사를 방해하지 않게 한다

사람이 거주하면 작업 시간과 출입, 화장실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 남은 공사 구역으로 가는 별도 동선과 작업자의 전기·수도 사용 방법을 합의한다. 부분 입주로 늘어나는 보양비가 숙박비 절감보다 큰지도 계산한 뒤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