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가 있는 집, 퇴거일과 보증금·입주계획을 가족 일정에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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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보유한 집에 임차인이 있으면 ‘언제 비게 되는지’ 하나만 알아서는 다음 주거계획을 세우기 어렵다. 퇴거 예정일, 보증금 정산, 수리 가능 시점, 새 거주자의 입주 희망일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확정 주체와 근거는 다를 수 있다. 각 날짜를 들은 말과 확인된 약속으로 나누어 기록한다.

가족 일정판에는 네 줄을 둔다

  1. 현재 계약에서 확인한 임대차 종료와 연락 담당
  2. 보증금 정산에 필요한 준비와 실제 확인할 지급 시점
  3. 집 상태 확인·수리·청소를 진행할 수 있는 기간
  4. 가족의 이사 또는 새 입주 계획과 임시 거처가 필요한 경우

퇴거 날짜가 조정되면 청소일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수리 견적, 가족 휴가, 보관 장소, 다음 거주지 비용도 다시 살핀다. 임대차 관계의 권리나 당사자의 의사를 추측하지 말고 계약서와 관계자의 확인을 바탕으로 계획한다.

예상 반환액과 가족이 즉시 쓸 수 있는 돈도 구분한다. 보증금 반환 자금이 주거계획의 핵심이면 보증금 반환 시점에 확인할 자금 항목을 별도로 살펴볼 수 있다. 가족의 구체적인 지급 의무나 일정은 계약 당사자와 확인해야 한다.

일정표 맨 아래에는 퇴거가 미뤄질 때의 임시 계획을 적어 둔다. 자금과 거주지를 함께 계획하면 집이 비는 날과 가족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의 차이를 놓치지 않는다.